
의정부시_청년이_직접_기획한_청년다락방_시범사업_수강생_모집 (사진제공=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청년의 손으로 새롭게 조성한 청년공간 ‘청년다락방’에서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청년 주도 시범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다락방 시범사업’은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자율형 프로젝트로 청년이 주체가 돼 공간을 활용하며 지역사회 속 청년활동 모델을 실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감성 드로잉 프로그램 ‘오늘의 테이블 드로잉’ △공예 체험 ‘나만의 슈링클스 액자·키링 만들기’등 청년기획자들이 직접 구성한 2개 강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늘의 테이블 드로잉’은 일상의 식탁 풍경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감성 드로잉 교실로 참가자들은 오일파스텔과 드로잉지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한 장의 작품으로 완성하고 액자 형태로 전시할 예정이다.
‘슈링클스 액자·키링 만들기’는 의정부시 마스코트인 ‘의돌이’와 ‘랑이’및 참가자가 자신만의 도안을 직접 그리고 디자인으로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공간활용 시범사업으로 청년독서동아리 ‘의정북’의 독서모임·북토크 활동을 청년다락방 대관 형태로 운영해, 청년 커뮤니티 자율운영 기반의 공간-커뮤니티 연계 모델도 함께 실험한다.
아울러 시청 그림 동호회 ‘더그림’의 회원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청년다락방을 중심으로 한 시민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씩 총 2회로 진행되며 청년기획자가 직접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뉴런’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청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청년공간의 첫 걸음”이라며 “향후 청년다락방의 상설 운영체계 마련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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