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한별 부위원장, 안산교육지원청.. 지역업체와 학교시설관리 노무용역 계약 ‘0건’ 지적
○ “대안교육 및 특성화고 관심 필요해... 교육지원청차원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5-11-07 17:30:26
장한별 의원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행정 이루어져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은 7일 부천·안산·김포·파주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교육지원청별 교육현장 업무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도내 대안교육기관 및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 제고를 촉구했다.
장한별 부위원장은 각 교육지원청의 학교시설관리 노무용역 계약 시 지역업체 활용 현황을 설명하며 “파주·부천교육지원청의 경우 대부분을 지역업체와 계약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안산교육지원청의 경우 2년 연속 지역업체 계약이 0건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해당 사항에 대해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을 했었고 관련 조례까지 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산교육지원청 차원 개선의 노력과 의지가 있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 부위원장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형식적 소통이 아닌 실질적 방안 모색을 촉구한 바 있다.
이어 “모든 교육지원청이 지역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지역의 특성이 될 수 있는 지역 내 일자리와 경제를 살리는 일부터 실천해야 한다”며 “교육현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장 부위원장은 각 교육지원청의 대안교육에 대한 낮은 관심도를 지적하며 “최근 교육부 차원 늘어나는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심층조사를 추진한다고 하는 만큼, 각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별 대안교육기관을 직접 둘러보며 현안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며 “대안교육을 선택한 학생, 학부모의 이유를 살펴보고 그 입장을 이해한 상태에서 높아지고 있는 대안교육 관심에 맞추어 적극행정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