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령군의 우수 기업 및 농식품의 싱가포르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필요 시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제공 및 네트워크 연계 등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싱가포르 내 한식 전문 요식업체인 SBCD F&B Group과 고령군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싱가포르 수출 확대와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에 설립된 SBCD F&BGroup은“북창동순두부”브랜드를 싱가포르 내 확산시키며 K-푸드 한류열풍의 주요 주역이다.
아울러 싱가포르 내 최대 한인 유통업체인 고려무역 본사를방문해 고령군의 농식품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79년에 설립된 고려무역은 한국 농식품 등 2,000여개 상품을 자사매장인 고려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업체이다.
그리고 KOTRA 싱가포르 무역관을 방문해 싱가포르와고령군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령군 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에 대한 신뢰를 다지는 등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9월 16일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 후 9월 17일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를 방문해고령군 우수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지원 및 지역 농식품 및 우수 제품의 공동 컨설팅, 인적자원 교류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는 등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말레이시아 내 한국 식품 최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KMT Group과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MT Group과의 업무협약을 통해고령군의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고령군은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우리군의 우수 기업 및 우수 제품이 동남아 등 세계 시장에서 통한다는 거를 증명하게 됐다”며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이후에도 실질적인 수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