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 구급대원 대상 기도관리 특별교육 실시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가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기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5일과 9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소방 구급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현장 구급대원 40명이 참여했으며 응급환자 처치에서 가장 중요한 기도 확보 및 유지 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특히 대전소방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정훈 교수를 초청해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정 교수는 유튜브 채널 ‘천의마신’을 운영하는 응급·마취 분야 권위자로 이번 교육에서 최신 기도관리 지식과 술기를 전수했다.
교육 과정은 △효율적인 기도관리 자세 유지법 △적절한 백밸브마스크 환기법 △기본·전문 기도유지 장비 활용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특별교육 외에도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응급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기도관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교육과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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