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맞아 합동 캠페인 벌여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9월을 심뇌혈관질환 예방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축제 및 학교 행사와 연계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질환이 4위를 차지할 만큼 주요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선행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다.
이번 캠페인은 △9월 1일 평생학습관·단원보건소 △9월 6일 신길동 낭만정원축제&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힐링콘서트 △9월 11일 서울예술대학교 축제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와 건강 상담에 더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부 행사에서는 혈압·혈당·솔트시그널 검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상록수·단원보건소 주민건강센터에서는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연중 상시혈압·혈당·솔트시그널 검사와 체성분검사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영양·운동 상담까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단원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을 직접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기적인 혈압·혈당 확인과 생활 습관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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