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무더위 취약 장애인 가구에 여름 물품 지원]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2025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사계절 사랑나눔’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7월 10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장애인 15가구를 선정해 선풍기 및 김치를 지원했다.
최근 몇 년간 여름철 평균 기온이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가장애인 가정의 경우 냉방기기 노후화와 식료품 부족 등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복지관은 사전 욕구조사와 가정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파악하고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한 선풍기와 식생활 안정을 위한 김치를 가정별로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노씨는 “선풍기가 오래되어 바람도 잘 나오지 않았는데 새 선풍기를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김치도 떨어질 때마다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균 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무더위는 장애인 가정에 더욱 직접적인 생활위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계절별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