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서부소방서장 김중양, 기흥ICT밸리 현장 안전지도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일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기흥ICT밸리를 방문해 자율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지도는 김중양 서장의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예방대책팀장, 구갈119안전센터장과 홍기범 ICT밸리 센터장을 비롯한 시설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었다.
특히 복합건축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기흥ICT밸리는 연면적 19만7천㎡ 규모의 A·B동 복합건축물로 근무 인원만 평일 기준 7천여명에 달하는 지역 내 대표적인 건물 중 하나다.
김 서장은 이날 △방재실 운영 실태 △지하 영화관 피난시설 유지·관리 △소방차 진입 동선 △소방용수시설의 접근성 등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피난 동선 및 초기 대응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복합용도의 대형 건축물일수록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취임 첫날부터 현장을 찾은 이유도 이 같은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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