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퇴원손상통계 결과에 의하면 손상 유형과 분포는 성별·연령별로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예방 정책도 성별·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정교한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질병관리청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근거해 퇴원손상심층조사를 비롯한 손상조사통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손상예방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손상 예방 수칙과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국민들이 어디서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관련 조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로 국민의 생애주기별 손상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예방관리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아울러 손상 예방을 위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학계에서도 해당 원시자료가 폭 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손상 예방을 위한 실천적 노력의 일환으로 어린이 체험활동 손상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했으며 올해 4월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2023년 퇴원손상통계’는 국가손상정보포털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원시자료 공개절차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가손상정보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고 심의를 거쳐 제공된다.
이용자는 ‘퇴원손상심층조사 원시자료 이용지침서’를 통해 자료의 구조를 이해하고 분석 시 필요한 변수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