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진재서)은 6월 21일(토) 구미코에서 ‘함께 여는 과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도내 초․중․고등학생 170팀, 340명이 참가한 가운데 33회 경상북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과 제43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하였다.
□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의 ‘과학실험한마당’ 분야에는 중학교 15팀, 30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탐구 실험을 창의적으로 설계·수행하고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과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과학자의 시선으로 과학 법칙을 발견해 가는 논리적 사고와 탐구 과정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대회를 구성하였다.
□ 한편,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는 초·중·고 155팀, 310명이 참가하였으며,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융합과학 분야에서는 다양한 환경 문제를 주제로,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해결방안을 찾았으며, 과학토론 분야에서는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인공강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에 대해 팀별 심층 토론을 통해 문제 인식 능력과 과학적 논리성을 키웠다.
□ 최종 심사를 통해 과학실험한마당 분야 상위 입상자 4팀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2025 전국과학창의대회’ 과학실험한마당 분야에, 융합과학 및 과학토론 분야 초·중·고등학교별 상위 입상자 각 1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5 전국청소년과학페어’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과학경연한마당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학생들이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해 보는 소중한 기회”라며, “참가한 모든 학생이 오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치는 값진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