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17일과 6월 19일 이틀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교육장, 국장, 과장,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약 600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종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다양한 성희롱·성폭력 사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전체에 건강하고 양성 평등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관리자로서의 리더십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사례 중심의 문제 진단과 대응 방안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 전략, 2차 피해 예방 절차와 피해자 지원 체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장 교육장은 “관리자가 먼저 성인지 감수성을 체화하고 솔선수범할 때 조직 전체의 건강하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 조성이 가능하다”며 “이번 교육이 관리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