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5월 29일 용인교육지원청 별관 2층 라운지에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공헌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헌 기관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는 지역교육협력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으로 2025년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공유학교에 접목해 학교 밖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 7개 공헌 기관이 참여해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2025년 5월 현재 14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하며 총 19개 기관에서 44개의 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대표 공헌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단에서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용인미디어센터에서는 ‘AI영상 제작과 함께하는 디자인싱킹’, ‘MS MEE를 활용한 반도체 도시 설계 AI코딩교육’, ‘파이썬 프로그래밍’, 단국대 상담학과에서는 ‘심리학 탐구 인성PEER용’, 위즈덤마음심리연구소에서는 ‘인성PEER용’, 용인시체육회에서는 ‘축구 좋아용’과 ‘복싱’을 운영했다.
2025년에는 새로운 공헌 프로그램들이 다수 발굴되어 용인문화재단 연계로 상·하반기 초등대상 두 개의 공생광장 사진융합예술 프로그램과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 초등 댄스, 중등 댄스, 중등 보컬 프로그램을 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용인특례시청 반도체정책과에서 기획한 중·고등 대상 반도체 교육은 여름방학 공헌 프로그램으로 개강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용인특례시복싱협회, 수지환경교육센터,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소명학교, 용인문화원,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 주스아이아동발달연구소, 용인전통연희원, 경기도체육회, 용인소방서 등 민·관·산·학의 다양한 기관에서 2025년 새롭게 공헌 프로그램 운영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로봇산업협회에서는 용인 처인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해 용인미르아이 로봇 공유학교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로봇 공유학교는 내년 전국대회와 세계대회를 목표로 하는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처인지역 학생 대상 초등반, 중등반 2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역사회가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공헌 기관 확대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용인의 모든 배움터가 연결되고 학생의 가능성이 어디서든 피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기대한다 용인교육지원청 또한 새로운 공헌기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