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사초등학교는 5월 27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담배와 마약류 불법 유통이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흡연과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초등학생들에게 흡연 및 마약중독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 약사회 소속 예방교육 강사가 방문해 △마약의 종류와 위험성, △마약 중독의 폐해, △마약중독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마약류 유사물질에 대한 정보와 함께 흡연, 음주,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5학년 안 학생은 “마약이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 몰랐다”며 “앞으로는 호기심이라도 절대 마약을 가까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이 자녀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남사초등학교 김종봉 교장은“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약류 불법 유통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인식해 경각심을 갖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