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1일 신규 지방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동료 간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한 현장형 멘토링 프로그램 ‘with멘토링DAY 2’를 에버랜드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들이 선배들과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하고 앞으로 마주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체험 중심의 멘토링 활동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에버랜드 전역을 무대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조를 나눠 △에버랜드 명소를 찾아 인증사진을 남기는 사진 미션 탐험 △선배 공무원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경험을 공유하는 도시락 토크 △제한시간 내 놀이기구 탑승 횟수를 겨루는 협업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협력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활동에는 지난 3월 게임형 영상학습 자료‘수습된김에 교행일주’에서 우수한 활약을 보인 수습자 4명도 함께 참여해, 신규자들과의 세대 간 교류와 응원의 분위기를 더했다.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업무에서는 보기 힘든 선배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 수 있었고 처음엔 낯설었지만 조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진심으로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조금씩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획경영과 김광주 과장은 “단순한 연수가 아닌, 신규 공무원 스스로가 공직의 일원으로 연결감을 느끼고 편하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with멘토링DAY의 핵심”이라며“앞으로도 신규자의 눈높이에 맞춘 유연하고 따뜻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배와 함께하는 다름 이해하기’, ‘우리끼리 감정연결게임’등 신규자의 정서적 안정과 실질적 적응을 돕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