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산하 처인성어울림센터는 용인시가 설치한 학교복합시설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25년부터 운영 주체가 기존 용인도시공사에서 청소년 전문 기관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으로 변경되면서, 다양한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5월 17일(토), 청소년 동아리 프로그램 ‘YOUTH:UP’의 발대식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처인성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되었다.
‘YOUTH:UP’은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동아리 활동으로, 지난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모집을 진행한 결과 8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총 치어리딩, 과학, 댄스, 토론, 밴드 등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진 10개 동아리가 최종 선발되었으며, 여러 가지 주제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의 축하 인사와 함께 각 동아리에 인준서를 전달하며 활동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어 각 동아리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친목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도 함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하며, “다가올 청소년 축제 등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다짐도 밝혔다. ‘YOUTH:UP’ 동아리 활동은 2025년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지역 행사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처인성어울림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처인성어울림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홈페이지(www.yiyf.or.kr) 또는 전화 031-8097-36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