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 현암초등학교는 5월 20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과 연계한 ‘찾아오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저학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지 않고도 실습을 통한 진로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활동으로 △피자만들기 △지구를 지키는 보석십자수 꾸미기 △교육과정과 연계한 부채만들기를 실시했다.
피자만들기 체험은 외부 강사가 학교를 찾아와 위생과 안전 수칙에 대해 설명한 후, 앞치마를 두르고 학생들이 직접 도우 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자신만의 피자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었으며 학생들은 손으로 재료를 만지는 오감 체험을 통해 요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토핑을 올리는게 재미있었어요. 내가 만든 피자를 집에 가져가서 엄마, 아빠에게 자랑할거예요”며 밝게 웃었다.
이번 ‘찾아오는 체험학습’은 이동이 어렵거나 외부 체험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실용적인 진로교육을 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는 다른 학년에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진로체험 및 ‘찾아오는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있다.
현암초등학교 정갑수 교장은 “저학년 학생들이 오늘 하루, 학교에서 의미 있는 체험학습과 실습을 통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좋았다”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고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