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 포곡고등학교는 5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2025학년도 과학실험챌린지 - 사이언스 쿼드 플레이’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의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꿈찾아드림’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실험 중심 체험 활동이다.
130여명의 참가 학생들은 약 3시간 동안 제시된 과학 문제에 대해 실험 계획을 직접 세우고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사이언스 쿼드 플레이’라는 행사명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4개의 교과 영역에서 출제된 문제를 팀별 협력을 통해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5월 13일에 화학 부문, △14일에는 물리학 부문이 진행되며 △ 2학기에는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부문의 챌린지가 개최될 예정이다.
포곡고등학교 김현석 교장은 “단순히 정답을 찾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실험 과정에서의 다양한 시도와 논리적인 실험 설계, 체계적인 실험 보고서 작성을 경험해보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을 즐겁게 경험하고 팀워크 속에서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과학을 실생활과 연결지어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고 융합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정규 교과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창의적 실험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