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 청덕고등학교는 5월 12일 교내 도서관에서 지성·감성·인성 함양 프로젝트인‘따뜻한 세상 만들기-만약은 없다’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이대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 겸 작가로 활동 중인 남궁인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분야와 의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설계, 바른 인성 함양,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전교생 중 희망자 60명이 수강했다.
강연은 작가의 저서 제목인 ‘만약은 없다’를 주제로 강사의 강연과 학생들의 질의응답, 강연 후 특별 사인회로 진행됐고 학생들은 작가의 책을 사전에 읽고 스스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며 자신의 진로를 깊이있게 탐색했다.
이번 활동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건전하게 가꿀 수 있는 인성적 능력을 함양하고 과학, 의학 분야는 물론 인문학 분야의 소양을 길러 삶 속에서 인문학적·과학적 가치를 두루 발견하며 세상을 보는 통찰력 신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한편 청덕고등학교는 이번 활동 뿐 아니라, 인문·과학 융합 콘서트, 미래 정책 포럼, 현대 윤리문제 해결을 위한 사상가 탐구, 사회정책 발표 한마당, 창업계획서 발표 한마당, 1일 독도교실, 외국어 페스티벌, 한학기 한권 읽기 프로젝트 등 인문 사회 분야에서 다양한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배움의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윤리적인 삶에 대한 바람직한 관점 정립,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공공정책을 직접 제안해 보는 등 자신의 진로와 삶에 대해 도전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덕고등학교 유문상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융합 활동은 비판적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 함양은 물론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가치를 회복하는 좋은 기회”며 “이번 강연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지성, 감성, 인성이 조화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