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처인성어울림센터는 지난 4월 26일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우리가족 어울림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도시공사에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으로 운영 주체가 변경된 이후, 새로운 체계 아래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프로그램으로 11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채로운 체험과 소통의 장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술 및 샌드아트 공연, 명랑운동회,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활동하며 양보와 배려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요즘 아이들의 개인주의 성향으로 사회성 부족이 문제인데, 가족이 함께 운동하며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했으며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가족 간 유대는 물론 이웃들과도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용인시 관계자는 “남사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자체가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 발전에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처인성어울림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창의활동, 생활체육,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