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 세헤라자데’ 공연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 세헤라자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이 2023년부터 시행해 온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의 수행 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반기 기획공연이다.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의 탁월한 기교와 음악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이 연주된다.
협연자는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터치로 사랑받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해석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연주는 클래식 애호가라면 꼭 들어야 할 명연주로 평가받고 있다.
8세 때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데뷔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 파리 롱티보 크레스팽 국제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리사이틀을 통해 호평을 받아 왔으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부에서는 80여명 대편성의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천일야화’를 바탕으로 여주인공 세헤라자데가 들려주는 1001일간의 이야기를 4개의 악장으로 드라마틱 하게 펼쳐내며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이국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