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24일 처인구 모현읍 정광산 일원에서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추락, 조난, 실족 등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하고 인명구조기술과 로프를 활용한 구조 능력을 향상시켜 구조 대상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119구조대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각종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한 구조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특히 용인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 체험 중 추락 사고를 가정한 수목 구조 숙달 훈련과 계곡 도하를 위한 수평구조 훈련에 주력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패러글라이딩 추락에 따른 수목구조 훈련 △등산로별 산악 수색 및 인명구조 훈련 △로프 응용 기술을 활용한 고립 구조대상자 수평구조 훈련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재난 현장 표준작전절차 준수 및 숙지 등이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산악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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