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6일 강화읍 신문리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강화 ‘와글와글’ 원도심 활성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천여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상생 플리마켓 △가수 변진섭, 개그맨 윤형빈 등의 무대 공연 △소창 염색, 달고나, 미니 도마 만들기 등 체험 △원도심 스탬프 투어 및 SNS 이벤트 등이 운영됐다.
특히 관내 소상공인 30개 업체가 참여한 플리마켓에는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농특산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플리마켓 영수증을 제시하면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강화군은 행사 전부터 경찰서 및 소방서 등과 협력해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종합상황 안내소를 운영하고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관람객 안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정체성을 살린 특색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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