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23일 기흥노인복지관에서 생활지원사 32명을 대상으로 ‘119안심콜서비스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흥노인복지관과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독거노인 가정 방문이나 안부 전화 등 노인 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생활지원사들에게 119안심콜 서비스의 필요성과 가입 절차를 중점 안내했다.
또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약 300여명에게도 119안심콜 서비스에 안내한 결과, 현장에서 23명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이 자신의 신상정보 및 병력 등을 사전 등록해두면,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신고 사실이 문자로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수지노인복지관에 이어 기흥노인복지관에서도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위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한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