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갈중학교, 지구의 날 맞아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용인 상갈중학교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학생 주도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1학년‘기후변화와 환경’ 동아리 학생 21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기후행동을 직접 실천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을 문제중심학습 방식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 △우리 동네 생태환경 관찰하기 △기후소득 및 스쿨챌린지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실천적인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림 동아리 지도교사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심리적 접근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배움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상갈중학교 최도연 교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삶의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동하는 기후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상갈중학교에서는 ‘대학생 기후행동’경기 대표단과 함께하는 멘토링 수업, 용인시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하는 ‘함께 그린 지구의 미래’ 교육 프로젝트 등 외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확장된 기후행동 실천 수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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