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함께하는 행복한 안심경로당’ 추진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하는 행복한 안심경로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를 넘어 건강, 교류, 복지를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경로당 안전시설 개선 △건강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교류 활성화 △맞춤형 복지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에 총 8억 5천만원의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이 중 3억 5천만원은 낙상 예방을 위한 경로당 내 안전바 설치, 5억원은 노후 경로당의 유지 보수 공사에 사용된다.
안전바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사고 예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시설로 각 경로당 상황에 맞춰 맞춤형으로 설치된다.
유지 보수 예산은 누수, 바닥 손상, 전기 설비 노후화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에 활용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 체조, 치매 예방 교육, 영양관리 강좌 등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소년 봉사활동 연계,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안심경로당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고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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