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미취학 어린이 대상 마음건강 인형극‘애벌레의 꿈’ 성료
[금요저널]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미취학 어린이의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마음건강 인형극 ‘애벌레의 꿈’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양평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1개소에서 만 2세부터 5세까지의 미취학 어린이들과 교사 500여명이 참여했다.
‘애벌레의 꿈’ 인형극은 애벌레에서 나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경험을 주제로 생김새가 달라도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영유아기 어린이들의 또래 관계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또한, 인형극 외에도 정서 발달, 소근육 발달, 활동 역량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커피박 열쇠고리 채색 활동과 풍선 꾸미기, 마술쇼, 레이저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유아기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를 존중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건석 센터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타인을 이해함으로써 건강한 또래 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취학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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