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 성지중학교는 ‘성지 지식문화복합공간 온빛’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4월 1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6년 12월 처음 문을 연 성지중학교 도서관은 지난해 9월 경기도교육청 도서관 지원 학교로 선정된 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환경 개선 방향을 결정했고 2개월여의 공사 끝에 미래형 융·복합공간으로 탄생했다.
온빛 도서관은 열람실, 독서토론실, 에듀테크 수업이 가능한 학습실, 소나무 화단을 품은 통창이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채롭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한 미래형 지식문화복합공간으로 새단장됐다.
개관식에는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도움을 준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신나연 의원, 용인교육지원청 정숙경 교육국장을 비롯해 지구장학협의회 교장 및 예술창작소 장학관, 성지중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 등 3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개관식은 △테이프커팅식 △축사 및 교육공동체 기념사 △경과보고 및 동영상 시청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지중 학생자치회장 박지민 학생은 소나무가 보이는 통유리가 있는 카페 같은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으며 모든 과정을 총괄한 이민아 사서는 새단장을 한 도서관이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지중학교 김성태 교장은 “도서관 환경 개선 사업은 성지 교육 가족 모두가 첫손에 꼽던 숙원사업이었다”며 “따뜻함을 의미하는 한자 ‘온’과 지식과 배움으로 빛나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빛’ 이 더해진 ‘따뜻한 사랑과 배움이 어우러져 빛나는 공간’ 이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산실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