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은 65세 이상 건강취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격히 증가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정보 통신 기술 기반 로봇을 활용해 효율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평군은 지난해 5월 경기도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같은 해 7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군은 65세 이상 건강취약 독거노인 20여명에게 인공지능 로봇 ‘효돌 2세대’를 지원해 △ 챗GPT 기반 음성 대화 △ 식사 및 복약 관리 △ 인지건강 증진 및 정서 지원 △ 응급상황 확인 등 맞춤형 건강관리와 24시간 안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에게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24시간 안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고독사 예방하는 등 군민 생명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인공지능 및 스마트 기기 관련 사업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