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4월 7일~4월 8일간 총 74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4월 11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5 등 총 38개작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특히 관광도시 대구의 지역특색을 최대한 반영하고 우수한 디자인, 경제성, 실용성 등 상품화 가능성이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입상 내역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누리집을 통해 공지한다.
대상은 ‘대구 꽃 피우다’ 가 선정됐다.
비슬산, 팔공산·두류공원, 반야월 안심습지의 각 꽃들의 특징적 형상을 단순화하고 통일성 있게 제작한 인센스 홀더로 흑단·대추 등 무게감 있는 나무로 전체적으로 강도 있는 느낌을 주고 금속으로 표현한 꽃 수술로 꽃봉오리 형상을 일체감 있게 나타낸 우수한 제품으로 호평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웨어러블 대구-관광 티셔츠’ 가 선정됐는데, 티셔츠에 반야월 연꽃단지·마비정 벽화마을·팔공산 갓바위를 간결한 선화로 표현해 대구의 정체성과 심미성을 나타내고 뛰어난 실용성을 평가받아 금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은상은 ‘목련꽃 피는 마비정’과 ‘약령시의 향기’ 이 선정됐고 동상은 ‘달구캐스터즈’, ‘대구홀릭우드북램프’, ‘손에 손잡고 우리는 하나 ’ 으로 3점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동화사 목어 물고기로 날다’, ‘말 손잡이, 차한잔의 순간’, ‘도달쑤 자개공예 체험키트’ , ‘테이스티 대구’, '붕어빵을 품은 수달으로 5개 작품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