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식목일 맞아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SK구성원 가족봉사활동 ‘봄을 심다, 마음을 잇다’ 성료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에서 발달장애인과 SK구성원 및 가족이 함께하는 ‘봄을 심다, 마음을 잇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이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봄날의 피크닉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SK구성원 및 가족 40명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이용인 14명 등 총 54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나무 심기, 브런치 만들기, 피크닉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최OO 씨는 “흙을 직접 만지고 나무를 심어보니 재미있었다”며 “나무가 잘 자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SK구성원 김OO 씨는 “아이들과 함께 장애인분들과 교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현균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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