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왕산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자율선택급식의 운영 목적과 효과를 알리고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4월 9일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급식 준비 과정과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식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왕산초등학교 임화섭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보다 나은 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율선택급식 운영은 학생들이 본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게 급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학생들의 식사 만족도를 높이고 급식의 질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선택에 대한 책임을 배우게 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왕산초등학교는 현재 학생들의 편식을 개선하기 위해 그림책과 연계한 학교급식 운영 및 영양·식생활교육도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급식 공개의 날 행사가 학부모와 학교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