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초등학교(교장 박정현)은 7일(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인 '찾놀 버스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놀이터 디자이너이자 자유놀이 옹호가로 잘 알려진 편해문 씨가 최근 안동 지역 산불 재난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을 위한 기부로 운영을 맡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찾놀 버스'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이동식 놀이터로, 다양한 놀이 도구와 창의적인 활동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교 운동장에 설치한 찾놀 버스의 도구들로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며,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편해문 씨는 "아이들에게 놀이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1학년 강00학생은 “형, 누나들과 함께 놀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난다.”고 말했고, 4학년 권00학생은 “학교 운동장에서 이렇게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6학년 류00학생은 “올해가 초등학교의 마지막인데 동생들,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초등학교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동초등학교 박정현 교장은 “이런 행사를 가지게 해 준 편해문씨에게 감사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산불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가 얼른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다.
이번 '찾놀 버스 체험 행사'는 아이들에게 놀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창의적인 체험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임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