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중학교(교장 여옥희)는 3월 31일(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과학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 사회에 대한 찬반 토론'과 '적정기술 홍보자료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AI 기술을 주제로 한 과학 토론은 제시된 주제에 대해 무작위로 찬반 입장을 정한 후, 토론 개요서를 작성하고 팀별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AI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분석하고, 상대 팀의 주장에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3학년 김○○ 학생은 “반론을 준비하려고 자료를 조사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AI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적정기술 홍보자료 만들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적정기술의 개념을 학습한 뒤, 웹 검색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리플렛 형식의 홍보물을 제작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적정기술 제품을 스스로 고안하고, 기획서와 설명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을 실생활과 연결해 탐구하며, 사고력과 협업 및 의사소통 능력을 고루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여옥희 교장은 “학생들이 과학을 실생활과 연결지어 깊이 있게 탐구하고 표현해 보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과학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