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둔전제일초,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으로 저작권 인식 높여
[금요저널] 용인 둔전제일초등학교는 4월 7일 6학년 각 학급에서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올바른 저작물 이용을 돕고 저작권 인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은 저작권 교육이 필요한 전국 각급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저작물의 개념, △보호 대상, △일상 속 저작권 침해 사례, △올바른 콘텐츠 활용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안내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타인의 창작물을 존중하며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홍 학생은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에서 그림이나 음악을 그냥 써왔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듣고 저작권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됐어요. 이제는 꼭 출처를 확인하고 허락을 받아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둔전제일초등학교 김동일 교장은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된 지금, 학생들에게 저작권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저작물 이용 습관을 바로잡고 창작과 공유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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