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촌초등학교(교장 윤석근)는 4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소속 7명의 지도위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였으며 총 4차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학습 주제인 ‘우리는 배려하는 사람’, ‘어린이 선비’, ‘예의범절’,‘재미있는 제기차기’ 등을 통해 옛 선비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련원 내 체험시설 중 하나인 정심투호를 학교에서 해보며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한편, 도산서원 탐방 영상을 시청하며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인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선비 인성 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이 교육 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력·인격·헌신을 겸비한 참인재를 키우는 도촌교육은 선비 정신 체험교육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심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인성 교육을 꾸준히 실시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