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진재서)은 4월 3일(수), 상지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2025학년도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 운영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 체험이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중심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수요자 맞춤형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과학 콘텐츠를 실은 트랜스포머형 이동과학차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체험형 과학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과학차 내부에는 Sci-POP 과학탐구 전시물, 기초과학 실험 장비,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이 탑재되어 있어, 학생들은 실생활과 연계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 이번 상지여중 프로그램에는 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이동과학차 전시물 체험 ▲기초과학 실험 활동 ▲창의융합 수업 등을 통해 다채로운 과학세계를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실험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라 기억에 오래 남는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경북 도내 38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과학원 연구진과 현장 교사가 함께 협력하여 체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과학문화 접근이 어려운 지역, 소규모학교, 다문화 학생이 많은 학교를 우선 선정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진재서 원장은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플랫폼”이라며, “올해도 이동과학차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