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중학교(교장 권정인)는 4월 4일(금)에 ‘학부모 만남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께 학교 교육 활동을 안내하고 강연, 연수, 개별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되었다. 학교와 가정이 협력하는 교육 공동체로서의 신뢰를 다지고,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학부모 총회를 함께 개최하여 학부모의 교육 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2025학년도 석전교육 안내 및 연수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교무운영부, 교육과정부, 안전생활부 등 각 부서에서 학부모들이 궁금해할 주요 내용을 선별해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학교생활기록부나 교과교실제, 성취평가제를 비롯하여 학교폭력예방과 급식, 정보통신 윤리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은 물론, 학교의 교육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생성형 AI와 자녀 진로 교육’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과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자녀의 진로 설계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유익한 내용을 전달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직후 학부모 총회와 담임 교사와의 면담이 이어졌고,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은 학부모께서 참석한 이번 행사는 그 열띤 성원만큼이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교직원 일동은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문성을 발휘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가정과 소통하며 신뢰 있는 학교 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권정인 교장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방문해주시고 이야기를 나누며 석전 교육에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다.”면서, “그 신뢰에 보답하고, 학생들이 견실한 석전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교직원 일동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