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부곡초등학교(교장 박재일)는 3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파견된 22명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전통 인성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체험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전통 가치인 선비정신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유교 문화와 예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예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활동은 도산서원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는 강의로 시작되어, 전통 유교 문화와 예절 교육을 배우는 지혜공부, 정심 투호 놀이 등의 실습 체험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선비의 일상과 태도를 몸소 실천해보며 인내심, 겸손함, 타인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깊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 한 학생은 “선비들이 예절을 지키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배려하고 협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이예걸 전 봉화교육청 교육장은 “이와 같은 전통 인성 교육이 다양한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재일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 속에 담긴 인성의 가치를 느끼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에서 바람직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