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 점검 실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봄 학기를 맞아 17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학교와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50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6명으로 구성된 8개 점검반이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편의점,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문구점, 자동판매기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정서 · 저해식품 판매여부 △고열량 · 저영양 식품 판매여부 △영업자의 기본위생 수칙 집중 점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준수 여부 등이다.
이뿐만 아니라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손 씻기, 위생모 착용여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병행해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소는 2차 확인 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어린이가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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