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현국)는 지난 10월 25일(금) 오전, 등굣길 혼잡 시간대의 안전지도 및 안전한 등굣길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평소 교직원과 모범운전자협회가 함께 교통지도를 해왔으나, 이번 캠페인에는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은 안동여고 학생회, 경북도의회 권광택, 김대일 의원, 안동여고 총동창회, 안동시청, 안동교육지원청, 안동경찰서 관계자 등 폭넓게 참여해 교통안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혼잡한 시간대에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횡단보도와 주요 도로에서 이루어졌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교통신호 준수와 안전한 보행 습관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직접 교통질서를 지도하는 활동을 펼쳤다.
안동여자고등학교 김현국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안전한 통학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캠페인의 의미를 말하고,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안전복지위원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새벽에 대구에서 찾아온 이갑련 안동여중고 동창회장은 "안동여고 후배들의 안전을 위해서 아침부터 동참해준 고향 안동 사람들의 마음에 참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안전 네트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