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미정) 학생 16명은 10월 26일(토)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볼런투어 행사를 진행하였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와(Volunteer) 여행(Tour)이 합쳐진 말로 자원봉사의 상징적인 의미를 품은 곳을 견학‧체험하면서 봉사 정신을 일깨우는 동시에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투어형 자원봉사 활동 유형이다.
학생들은 영천 충혼탑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한 후 전투메모리얼파크에서 시가전 체험을 하였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충혼탑 주변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쓰레기가 많이 없었지만 그럴수록 학생들은 숨어있는 쓰레기를 하나라도 더 찾아내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후 전투메모리얼파크 전망 타워에서 전시물과 관람 영상을 들러본 후 시가전 체험이 이루어졌다. 먼저 체험 규칙과 안전교육을 받고 두 팀으로 나누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학교가 속해있는 영천 지역이 호국보훈의 고장임을 직접 경험하였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정미정 교장은 지성과 인성을 갖춘 영마이스터의 육성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역 명소와 체험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라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