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초등학교(교장 임기훈)는 10월 25일, 의성소방서와 협력하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학생들의 화재 대처 능력과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대피 및 화재 상황 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실습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소방대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을 실습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또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되었다. 소방대원들은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시연한 후, 학생 들이 소화기의 사용 절차를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이루어졌다. 의성소방서 소방대원들은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가슴 압박 및 인공호흡의 정확한 방법을 시연하였다. 학생들은 모형 인형을 사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며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재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보니 화재를 초기에 막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심폐소생술을 배워서 응급 상황이 생기면 바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의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의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화재와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한 학교 생활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