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심포니공원에서 에코축제와 함께한 2024년 창전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ECO ON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창전 에코축제’라는 주제로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후 이번에 4번째로 주민총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3월부터 분과회의, 임원회의, 정기회의와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초 정기회의를 통해 최종 의제를 확정했다.
이번 주민총회에 상정한 창전동 마을 의제는 △친환경 창전 에코축제 △삼대가 함께하는 도전 가수왕 △창전 예술공작소 등 3개이다.
사전 온라인 투표와 행사 당일 현장 투표 결과 창전동 인구의 2%가 넘는 총 331명의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적으로 154표를 얻은 ‘친환경 창전 에코 축제 사업’이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3개 사업 설명과 투표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주민총회에서 직접 투표한 사업들이 마을에서 실현되는 것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