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여름방학 맞아 찾아가는 거리 상담 실시
[금요저널] 안산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23일 중앙동 일대에서 청소년 관계기관과 협업해 ‘여름방학 맞이 거리상담’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가정·학교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을 청소년에게 관내 청소년복지시설 등 관계기관을 안내하고 홍보해 어려움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이날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관으로 진행된 아웃리치는 △단원·상록경찰서 △안산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자단기청소년쉼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경기탁틴내일 등 관내 14개 청소년 관계기관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기관에서는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찾아가는 거리상담 △청소년 사이버도박 및 중독예방 퀴즈 △목공체험, 향수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 유관기관 홍보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윤석신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은 “아웃리치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도움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9~24세 가정 밖 청소년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며 상담·주거·학업·의료·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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