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육군정보학교와 함께 첨단 미래산업을 선도할 신기술 관련 ‘2024년 드론 체험교육’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맺었던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육군정보학교 교관들을 강사진으로 해 드론 교육을 신청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드론의 기초인 비행 특성과 안전 수칙부터 드론 자격 코스 체험까지로 구성되어 밀도 높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실습은 육군정보학교 내 연병장에서 진행되어 군 시설 견학과 교육을 함께 경험하며 학생들이 드론 운용에 관한 직업군인에 대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지원정 육군정보학교장은 “군의 첨단교육을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해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미래인재를 육성할 것”이며 “이천시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천시·육군정보학교 업무협약의 목적인 드론 산업의 중심인 이천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리 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드론에 대한 흥미가 생기고 더 나아가 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첨단 기술 교육장인 육군정보학교와 함께 미래 첨단산업의 토대를 다져나가고 공공의 이익이 될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선정된 학교는 이천시 북부권 3개 학교, 남부권 2개 학교 등 총 5개 학교로 8월 부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