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농업인대상 5명 수상

제28회 용인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3일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용인시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윤원균 시의회 의장, 지역 농협 조합장과 농업인 단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농업 발전과 경영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금석(식량작물 부문), 성백용(원예·특작 부문), 허철회(축산 부문), 이해석(청년농업인 부문), 박종례(여성농업인 부문)씨 등 5명이 농업인대상을 받았다.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8회 용인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올 한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이숙영(포곡읍), 윤석기 씨(모현읍) 등 31명은 용인특례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성겸 용인시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은 "이상기후와 태풍 등으로 고충이 큰 가운데 안전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용인특례시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니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등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가 유입되면 농축산물 소비도 많이 늘어날 것이다. 용인의 농축산물이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