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1인 가구 의견 정책에 담는다…1인 가구 릴레이 간담회 ‘현장 노크앤토크’열어
[금요저널] 수원시가 맞춤형 1인 가구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3회에 걸쳐 1인 가구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간담회 ‘현장 노크앤토크’를 열었다.
현장 노크앤토크는 연령대별로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찾아가 1인 가구 시민의 이야기와 정책 아이디어를 듣는 간담회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과 1인 가구 참석자들은 1인 가구 통계 현황과 수원시민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듣고 1인 가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0대 1인 가구들은 1인 가구 정책을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정보전달 체계 1인 가구를 위한 소분 또는 공동구매 등 역할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축 전세 사기 등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계약 지원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창문 잠금 장치 등 1인 가구 안심 세트 제공 지역 안심 안내도 각종 생활 불편 문제와 생활을 공유하는 주거 기반 공동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40~50대는 건강 증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별 품앗이 커뮤니티 구성 생활 법률·재무 교육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 재능 기부 등 의견을 제시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수원시 전체가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1인 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1인 가구 정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원형 1인 가구 지원대책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