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는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1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환경교육·자연생태·기후대기·환경안전·환경산업·자원순환·물 관리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도내 31개 시·군의 기관, 민간(개인·단체), 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시는 7개 부문 점수를 산정해 평가하는 ‘1차 평가’와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차 정성평가’ 등 모든 평가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권선구 고색동 일원이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 사업은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 있는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곳에는 ▲촘촘한 탄소흡수원 ▲폐기물 스마트 수거 시스템 ▲스마트 정류장 등 생활 속 기후변화 적응 시설 ▲사회전환 프로그램 탄소중립 라이프 앱 등이 구축된다.
이 밖에도 시의 ▲친환경차 충전소 확충·친환경차 보급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실천 ▲폐기물 감량 및 자원재활용 등 사업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시 환경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