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양호 가족쉼터는 20여 년 전에 조성되어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에서도 단체 소풍을 많이 오던 곳이었다.
많은 분들에게 추억이 깃들어 있는 장소를 친환경적인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기쁘다”며 “평소 경사가 있는 데크 계단을 이용하거나 차량으로 이동해야만 꿈키움동산과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었으나 오늘 준공하는 편익 모노레일 설치로 두 공간이 연결됨으로써 접근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진양호공원에는 현재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를 위한 주차부지 조성, 노을전망 데크 로드 등 크고 작은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므로 공사기간 중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방문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덧붙여 “지난 1일 ‘진양호공원 봄꽃축제’라는 주제로 봄 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가오는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준비해 특별한 하루를 기획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