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주식단테’임태호 대표, 10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유튜브 채널 ‘주식단테’를 운영하는 임태호 대표가 26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임태호 대표는 구독자 42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지난 2019년 8월 창원시 소재 주식연구소 지사를 남해군으로 확장·이전했고 창선면에서 펜션을 운영하면서 남해군에 정착했다.
일상과 자연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함께 업로드하며 남해의 숨은 명소를 함께 홍보하고 있다.
한편 임태호 대표는 2022년에도 남해군에 4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태호 대표의 기부로 남해군 내에 노인·장애인·지역복지 현장 등 곳곳에 다양한 도움의 손길이 닿았다.
임태호 대표는 “유튜브를 하면서 많은 구독자들 덕분에 방송 수익으로 기부를 할 수 있었다”며 “구독자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가능하다면 분기별로 꾸준히 기부를 싶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주식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남해군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해에 기부해 주신 성금으로 남해군 내에 도움이 필요한 계층 곳곳에 알차게 쓰일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도 꼭 필요한 군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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