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금요저널] 합천군은 자주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내년도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정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 지역 경기 침체로 체납자 증가가 예상되므로 체납고지서 일괄 발송, 집중 징수활동 기간 홍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해 체납액의 분할 납부 등을 통한 경제회생을 지원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압류는 물론 예금, 매출채권, 법원 공탁금 등 환가성 높은 자산을 집중 압류·추심하고 체납법인의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공공기록정보등록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수현 재무과장은 “지방세는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 등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므로 납세자들은 체납처분에 앞서 스스로 납세의무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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